서가와 열람석 사이 동선이 복잡한데 대구경북과학기술원처럼 화단으로 자연스럽게 길을 안내할 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화단의 배치만으로 공간의 길을 안내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안내판을 읽기 전에 공간의 형태를 따라 걷기 때문에, 화단의 줄이 만드는 열림과 막힘이 그대로 통행의 흐름이 돼요. 표지판 없이 길이 생기는 방식입니다.
서가와 열람석이 섞인 라운지를 플랜트박스 배치로 정리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그 사례예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 안내판 대신 화단의 줄이 길을 알려 줍니다
사람은 표지판보다 형태를 따라 걷습니다
트인 공용 공간의 동선 문제는 대개 안내물로 풀려고 합니다. 바닥 화살표와 안내판을 늘리는 방식이에요.
그런데 이용자의 실제 행동을 보면, 사람은 읽고 걷는 것이 아니라 공간의 형태를 보고 걷습니다. 막힌 쪽을 피하고 열린 쪽으로 흐르고, 경계가 있으면 그 곁을 따라가요. 형태가 길을 말하지 않는 공간에서는 안내판이 아무리 많아도 동선이 엉킵니다.
화단은 이 형태 언어의 부드러운 도구예요. 허리 높이의 플랜트박스가 줄지어 서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 줄을 따라 걷고, 줄이 끊긴 자리를 입구로 읽습니다. 벽처럼 강제하지 않으면서 흐름을 만들고, 안내물처럼 공간을 어수선하게 만들지도 않아요.

화단으로 그리는 동선의 문법
화단 배치로 길을 안내하는 문법은 단순합니다.
줄지어 세우면 통로가 됩니다. 화단의 줄과 벽 사이, 화단의 줄과 줄 사이가 자연스러운 통행로가 되고, 폭을 조절해 주 동선과 보조 동선의 위계를 만들 수 있어요.
끊으면 입구가 됩니다. 이어지던 줄이 한 박스 폭만큼 비면, 사람들은 그 틈을 드나드는 자리로 읽어요. 문 없이 구역의 출입구가 생기는 셈입니다.
성격이 다른 구역 사이에 세우면 전환의 신호가 됩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라운지에서는 서가 쪽과 열람석 쪽 사이에 화단이 서서, 책을 고르는 흐름과 앉아서 공부하는 흐름이 서로 섞이지 않게 완충해요. 초록의 경계를 지나며 이용자는 공간의 성격이 바뀐다는 것을 몸으로 알게 됩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실제 시공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도서관 라운지는 서가와 열람석, 휴게 좌석이 한 층에 섞여 있는 넓은 공간입니다. 시공 전에는 바닥이 트여 있어 구역과 동선의 구분이 형태로 드러나지 않았어요.
조화닷컴은 모스그린 대형 플랜트박스들을 라운지의 흐름에 맞춰 배치했습니다. 고사리와 여인초, 칼라데아, 드라세나, 크로톤 등 다섯 가지가 넘는 관엽이 담긴 박스들이 줄지어 서면서, 좌석 구역의 경계와 지나다니는 길이 형태로 읽히게 됐어요.
바닥에 고정하지 않는 배치라, 이용 패턴이 달라지면 줄을 다시 그려 동선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공사로 만든 동선은 바꾸기 어렵지만 화단으로 그린 동선은 지우고 다시 그릴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이 방식의 실무적인 힘이에요.
조화닷컴은 1996년부터 인조조경을 맞춤 제작하고 직접 시공해 왔고, 누적 시공 실적은 10,000건 이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용 인원과 피난 기준을 함께 봐서 정합니다. 주 동선은 여유 있게, 보조 동선은 좁게 위계를 두는 것이 기본이고, 실측 때 시설 기준과 함께 확인해요.
잘 맞습니다. 대기 구역과 통행 구역을 화단으로 완충하면 안내 인력의 부담이 줄어요. 조화닷컴은 일산백병원과 남양주보건소 같은 병원·관공서 현장을 시공해 와서 기관 동선의 조건에 익숙합니다.
허리 높이 화단은 서 있는 사람의 시야 아래라 벽면과 천장의 사인을 가리지 않습니다. 사인 위치와 겹치지 않게 배치 도면에서 함께 확인해요.
[ 본 글은 zohwa.com의 실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실제 시공 포트폴리오 보러가기 ]
1996년부터 인조조경을 맞춤 제작하고 직접 시공해온 조화닷컴은 채널A 〈서민갑부〉, KBS2 〈2TV 생생정보〉 등 방송에도 소개된 바 있습니다.
트인 공간의 동선 정리가 고민이라면 010-5236-1835 또는 카카오톡 채널로 편하게 문의 주세요. 조화닷컴 대표 이영권이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